사전 › 오행
수오행
수는 모으고 흘려보냅니다. 물이 흐르고 고이듯 받아들이고 저장해 다음으로 이어 주는 성질이고, 천간의 임·계와 지지의 해·자가 여기 속합니다. 경험과 정보를 모아 상황에 맞는 길을 찾는 자리에 빗대어 씁니다.
수는 금의 생을 받고 목을 생하며, 화를 극하고 토의 극을 받습니다. 목 일간에게는 배움과 지원을 뜻하는 인성이고, 토 일간에게는 자원 관리를 뜻하는 재성입니다. 수가 있다는 말과 인성이 있다는 말은 같은 뜻이 아니라 일간을 봐야 갈립니다.
어떻게 정해지나
다섯 기운 중 하나입니다. 아래 글자가 명식에 있으면 이 기운으로 셉니다.
| 천간 | 壬(임) · 癸(계) |
|---|---|
| 지지 | 子(자) · 亥(해) |
| 세는 자리 | 여덟 글자(시각을 모르면 여섯) 중 5번째 기운으로 셉니다 |
수이 과다할 때
수가 네 글자를 넘습니다. 여기에서 세는 천간과 지지에 수가 4개 이상이라는 표시입니다. 흐름과 저장이라는 상징은 여러 갈래로 읽히고, 남의 감정을 잘 받는다거나 생각이 많다는 성격을 숫자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수 일간에게는 비겁이, 목 일간에게는 인성이 거듭되는 구성입니다. 자신과 동료에 관한 질문인지 배움과 지원에 관한 질문인지부터 가르면 풀리는 자리가 보입니다. 수가 놓인 자리와 계절도 함께 봐야 하고, 개수만으로 물이 많아 해롭다거나 줄여야 한다고 정하면 어긋납니다.
수이 부족할 때
수가 0개입니다. 여기에서 세는 천간과 지지에 수가 하나도 없다는 표시이고, 기다리지 못하거나 유연하지 못한 성격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목 일간에게 수는 인성이지만 토 일간에게는 재성이라, 일간을 봐야 어떤 관계가 겉으로 안 드러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표 오행을 센 값에 수가 없어도 지장간에는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운에서 수가 들어오는 해에는 원국에 없던 주제가 더해지는 관계를 따로 셉니다. 빈칸 하나를 평생 변하지 않는 행동의 한계로 두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