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차착살陰陽差錯殺신살
음양차착살은 말의 출발점이 서로 달라요. 같은 일을 이야기해도 이미 정했다고 여기는 범위에서 생각이 갈라져요. 같이 가자는 말을 한쪽은 제안으로 듣고 다른 쪽은 약속이 끝난 것으로 여기는 식이에요.
말한 내용은 같아도 받아 둔 뜻은 다르죠. 그래서 대화가 어긋날 때 늘 누군가 거짓말한 것은 아니에요. 각자가 어디까지 합의했다고 여기는지가 먼저 달랐던 거예요.
한 사람이 왜 늦었는지만 묻다 보면 이 차이는 남아요. 이 표시로 가족 관계나 결혼 생활을 미리 정하지는 않아요. 서로 어떤 대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지 드러나면 대화가 엇갈린 자리도 분명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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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열두 간지가 일주나 시주인지 대조해요. 같은 간지가 년주나 월주에 있어도 음양차착살의 이 조건에는 넣지 않아요. 성별로 판정도 바뀌지 않아요.
표시가 가리키는 것은 서로의 기대와 전제가 어긋나는 모습이에요. 그래서 같은 말에 동의했더라도 무엇까지 정해졌다고 받아들였는지가 해석에서 갈리는 부분이에요. 한쪽은 계획을 끝냈다고 생각하고 다른 쪽은 아직 의견을 나누는 중으로 여기는 경우죠.
관계의 결과가 정해졌다는 뜻은 아니에요. 가족이나 결혼의 좋고 나쁨을 이 목록에서 판정하지 않아요. 서로의 전제를 알게 되는 일이 다음 대화의 바탕이 돼요.
두 자리에서 겹쳐도 한 종류예요.
어떻게 정해지나
명식의 어느 글자를 기준으로 어디를 보는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표에 맞는 글자가 명식에 있으면 이 별이 뜹니다.
| 기준 | 기둥 간지 자체(일주·시주) |
|---|---|
| 보는 자리 | 일주·시주 간지 |
| 해당 간지 | 丙子(병자) · 丙午(병오) · 丁丑(정축) · 丁未(정미) · 戊寅(무인) · 戊申(무신) · 辛卯(신묘) · 辛酉(신유) · 壬辰(임진) · 壬戌(임술) · 癸巳(계사) · 癸亥(계해) |
양차살(丙子·丙午·戊寅·戊申·壬辰·壬戌)과 음착살(丁丑·丁未·辛卯·辛酉·癸巳·癸亥)로 나뉜다. 일주·시주에만 적용하는 것이 통설이라 년주·월주까지 세면 빈도가 부풀려진다. '주로 여명에 적용'은 해석 관행이지 성립 조건이 아니다.
내 사주에 이 이름표가 붙는지 생년월일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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