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숙살寡宿殺신살
과부살이라고도 불러요.
과숙살은 익숙한 사이에서도 거리를 둬요. 자주 보지 않는 동안에도 함께 나눌 이야기를 남겨 두고 다음 만남을 기다려요. 만나는 횟수만으로 관계의 가까움을 모두 알 수는 없어요.
오래 못 만났어도 함께 기억하는 일이나 가끔 주고받는 관심사가 있는 식이에요. 떨어져 있는 시간이죠. 그동안 서로를 잊은 경우와 각자의 생활을 하며 관계를 이어 온 경우는 달라요.
그래서 늘 붙어 있지 않아도 오래 이어지는 사이가 있고, 자주 만나도 말을 나누지 못하는 사이가 있어요. 이 표시가 가까운 사람이 없어지거나 연락이 끊긴다는 예고는 아니에요. 만나지 않은 기간보다 어떤 이야기가 둘 사이에 남아 있는지가 그 거리의 뜻을 설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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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지가 속한 계절 묶음의 직전 지지를 대조해요. 년지가 인·묘·진이라면 그 계절의 세 글자가 시작되기 직전인 축을 확인해요. 다른 계절도 같은 순서예요.
해당 지지가 명식에 있으면 과숙살이 성립해요. 남녀에게 같은 조건을 적용하죠. 익숙한 관계에서 한발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라는 뜻이지 가까운 사람의 부재를 판정하는 표시는 아니에요.
그래서 연락의 횟수가 적다는 이유로 관계가 끊겼다고 해석하지 않아요. 만남 사이에도 함께 기억하는 일과 가끔 나누는 관심사가 관계를 잇는 경우가 있어요. 같은 기간을 떨어져 지내도 그동안 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이어 갔는지에 따라 경험의 내용은 달라져요.
어떻게 정해지나
명식의 어느 글자를 기준으로 어디를 보는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표에 맞는 글자가 명식에 있으면 이 별이 뜹니다.
| 기준 | 년지(일지 병용) |
|---|---|
| 보는 자리 | 지지 |
| 亥(해) | 戌(술) |
| 子(자) | 戌(술) |
| 丑(축) | 戌(술) |
| 寅(인) | 丑(축) |
| 卯(묘) | 丑(축) |
| 辰(진) | 丑(축) |
| 巳(사) | 辰(진) |
| 午(오) | 辰(진) |
| 未(미) | 辰(진) |
| 申(신) | 未(미) |
| 酉(유) | 未(미) |
| 戌(술) | 未(미) |
방합 앞 글자. 성립 지지는 항상 辰戌丑未. 여명에 주로 적용한다는 것은 해석 관행이다.
내 사주에 이 이름표가 붙는지 생년월일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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