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살災殺신살
수옥살이라고도 불러요.
재살은 내 뜻만으론 풀기 힘든 조건이에요. 하고 싶은 일을 정했어도 다른 사람의 확인을 기다려야 할 때가 있어요. 모임에 쓸 공간을 신청한 상태와 실제로 써도 된다는 답을 받은 상태는 다르죠.
내 선택만 남은 건 아니에요. 어디까지 정해졌는지에 따라 지금 손댈 일과 기다릴 일이 갈려요. 그래서 바로 시작하지 못한 시간에도 자료를 모으거나 준비할 부분은 있어요.
허락이 필요한 일과 혼자 정해도 되는 일을 같은 것으로 여기면 엇갈리거든요. 이 이름이 갇히거나 벌을 받는다는 예고는 아니에요. 움직임의 범위가 외부 조건과 만나는 뜻이에요.
무엇을 기다리는지 분명해질수록 기다리는 동안 가능한 일도 또렷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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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의 가운데 글자와 충하는 지지를 확인해요. 인·오·술이라면 가운데 오와 충하는 자가 재살의 대상이에요. 기준 삼합에 따라 상대 지지가 정해지죠.
년지와 일지를 각각 기준으로 계산해요. 가운데 글자가 실제 명식에 없을 때도 대상은 정해져요. 그래서 재살 표시와 명식 안에 실제로 생긴 충은 따로 봐야 해요.
외부 조건에 따라 움직일 범위가 제한된다는 뜻도 구금이나 처벌을 예측하는 말은 아니에요. 공간 이용의 신청과 확정이 다르듯 진행 전에 허락이나 확인이 필요한 과정을 다뤄요. 스스로 고를 부분과 답을 기다릴 부분이 구별돼요.
그 구분 안에서 현재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이 드러나죠.
어떻게 정해지나
명식의 어느 글자를 기준으로 어디를 보는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표에 맞는 글자가 명식에 있으면 이 별이 뜹니다.
| 기준 | 년지·일지(삼합국) |
|---|---|
| 보는 자리 | 지지 |
| 寅(인) | 子(자) |
| 午(오) | 子(자) |
| 戌(술) | 子(자) |
| 巳(사) | 卯(묘) |
| 酉(유) | 卯(묘) |
| 丑(축) | 卯(묘) |
| 申(신) | 午(오) |
| 子(자) | 午(오) |
| 辰(진) | 午(오) |
| 亥(해) | 酉(유) |
| 卯(묘) | 酉(유) |
| 未(미) | 酉(유) |
삼합 왕지의 충. 년지/일지 기준 분기는 12신살 공통.
내 사주에 이 이름표가 붙는지 생년월일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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