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살地殺신살
지살은 낯선 자리에서 기초를 익혀요. 처음에는 낯설던 순서가 작은 경험을 거치며 손에 붙어요. 새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다면 찾는 칸과 빌리는 절차부터 익히는 식이에요.
설명을 들었다고 곧바로 혼자 해낼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직접 한 번 해 보며 막히는 곳을 만나죠.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시작에는 서툰 시간도 들어 있어요.
그 시간이 지났다고 모든 일을 맡아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익숙한 모임에서도 처음 해 보는 역할을 받으면 같은 배움이 생겨요. 이사나 직장 이동이 생긴다는 예고는 아니에요.
장소가 얼마나 멀리 바뀌었는지보다 처음 해 본 일을 차츰 익히는 과정이 중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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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의 시작 지지가 명식에 있는지 비교해요. 신·자·진을 기준으로 하면 신, 인·오·술이면 인이 지살이에요. 해·묘·미는 해, 사·유·축은 사가 해당하죠.
년지와 일지를 따로 기준으로 삼아요. 기준 지지 자체가 그 자리에 있어도 포함해요. 역마가 다른 곳으로 오가며 경험을 쓰는 뜻이라면, 지살에서는 새 환경의 기초를 익히는 과정에 무게를 둬요.
그래서 실제 이사나 이직이 있어야만 뜻이 생기지는 않아요. 같은 공간에서 새 역할을 맡아도 배울 순서는 달라져요. 낯선 절차를 따라 하다 혼자 해내는 부분이 늘어나는 시간이 여기에 담겨요.
두 기준에서 성립해도 한 종류로 모아요.
어떻게 정해지나
명식의 어느 글자를 기준으로 어디를 보는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표에 맞는 글자가 명식에 있으면 이 별이 뜹니다.
| 기준 | 년지·일지(삼합국) |
|---|---|
| 보는 자리 | 지지 |
| 寅(인) | 寅(인) |
| 午(오) | 寅(인) |
| 戌(술) | 寅(인) |
| 巳(사) | 巳(사) |
| 酉(유) | 巳(사) |
| 丑(축) | 巳(사) |
| 申(신) | 申(신) |
| 子(자) | 申(신) |
| 辰(진) | 申(신) |
| 亥(해) | 亥(해) |
| 卯(묘) | 亥(해) |
| 未(미) | 亥(해) |
삼합 생지. 기준지지 자신이 항상 성립하므로(년지 기준이면 년지에서 무조건 걸린다) 빈도 계산 시 '자기 자리 성립'을 셀지 말지 규칙을 먼저 정해야 한다. 이름은 살이지만 이동·문서·출발의 길한 뜻으로 쓰는 쪽이 다수다.
내 사주에 이 이름표가 붙는지 생년월일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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